[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이 올해도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해 지속 가능한 안전한 행사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온라인 야행 기획・운영으로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광주문화재야행 [사진=광주 동구청] 2021.08.18 kh10890@newspim.com |
동구는 올해도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재'를 주제로 6개 분야, 18종의 프로그램으로 문화재 현장과 온라인 등 대면·비대면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대면 행사는 내달 3~4일, 10~11일 4일간 옛 전남도청 본관과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언택트로 만나는 '비대면' 야행은 내달 3일부터 17일 동안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과 유튜브 '광주문화재야행TV'를 통해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문화재야행은 원도심이 가진 역사문화 자원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속에서 원도심 동구가 갖는 다양한 문화재를 경험하며 코로나19 속 문화재 야행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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