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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달빛걸음' 행사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2일부터 이틀간 식전공연 등 온라인 송출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7-02 17:59 송고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행사.(광주동구 제공) /© 뉴스1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행사.(광주동구 제공) /© 뉴스1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달빛걸음 행사는 3일부터 이틀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 방식을 섞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미 설치된 야간경관과 상징조형물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 송출키로 했다.

동구는 식전공연을 비롯해 △광주문화재 VR투어 광주문화재야행 인문살롱 △다큐연극 '빛의 화가 오지호' △음악 낭독극 '오월' 등 주요 프로그램을 사전 녹화해 달빛걸음과 구 홈페이지, '두드림' 등 구 SNS채널로 송출한다.

온라인으로 송출되는 영상을 녹화해 향후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미 설치된 문화재 숲 정원 '구름물고기'와 오월특별전 '부활의 촛불' 상징조형물 전시는 진행요원의 안내 하에 관람인원을 제한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광주 동구는 이번 달빛걸음 행사 온라인 송출이 다가오는 '뉴 노멀(New Normal)시대' 새로운 여가문화 조성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추진, 유튜브·SNS 등 지역민 디지털교육 등 대응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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